
화창한 날씨, 뺨에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햇살을 마음껏 즐길 수 없게 만드는 방해물이 있으니 바로 피부의 적 자외선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 촉진은 물론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이 일어나 피부를 칙칙해 보이게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고자 한다면 365일 자외선 차단 제품 사용은 필수. 하지만 수많은 자외선 차단 제품들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외선 차단하려다 피부 트러블을 얻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패 없이 나에게 꼭 맞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기 위해서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할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제품의 자외선 차단 방식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에 따라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구분된다. 전자는 미네랄 막으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킴으로써 자외선을 차단하고, 후자는 화학물질을 이용해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로 변환시킴으로써 자외선을 차단한다. 두 차단 방식의 장단점을 잘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보자.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의 가장 큰 장점은 피부 자극이 적다는 것, 단점은 피부 밀착력이 떨어지고 백탁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모공을 막아 좁쌀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섬세한 클렌징이 요구 된다. 민감성 피부라면 사용을 권한다. 반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가장 큰 장점은 백탁 현상 없이 뛰어난 사용감이고, 단점은 화학 성분이다 보니 눈에 들어갈 경우 몹시 따갑고, 접촉성 피부염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많은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 시킨 똑똑한 제품들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눈여겨봐도 좋을 듯 하다.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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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E
Tres haute protection
Creme minerale SPF50, PA+++

2sol
Daily sun shield cream SPF 40

CLINIQUE
Even better dark spot defense
첫번째는 아벤느 트레오뜨 프로텍씨옹 크렘 미네랄 SPF 50, PA+++. 과민감성을 위한 100% 미네랄 필터 제품. 살구 빛의 묽은 제형으로 발림성이 뛰어나다. 두번째는 이솔 데일리 선 쉴드 크림 SPF 40. 매트한 제형으로 지성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 세번째는 크리티크 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 50, PA +++. 촉촉한 사용감을 갖춘 제품으로 건성에게 추천할만하다. 쉬어 틴트, 쉬어 두가지 색상 중 선택가능.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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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
BRIGHTENING UP SUN SPF 42, PA+++

LANCOME
UV EXPERT GN -SHIELD™ SPF 50, PA+++

KIEHL
KIEHL’S Ultra Light Daily UV Defense SPF 50, PA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첫번째 추천제품은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SPF 42, PA+++. 유분기가 없어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 건성보다는 지성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두번째 제품은 랑콤 UV 엑스퍼트 GN 쉴드 SPF 50, PA +++. 샘플 사용이 곧 구매로 이어진다는 그 제품. 뛰어난 밀착력이 특징이다. 세번째 제품은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SPF 50, PA +++. 수분 베이스로 악건성 피부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