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부르는 냄새 관리법
사람의 몸에서 나는 냄새에 순간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는가? 체취는 나의 첫인상과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단 한 번의 실수로 썸을 날릴 수도 있다.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냄새 관리법을 소개한다.

소개팅에서 어떤 남자를 처음 만났을 때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면 그 냄새는 기억으로 저장된다. 그래서 다음번에 만났을 때 상대의 몸에서 별 냄새가 나지 않아도 냄새가 나는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일종의 뇌 왜곡 현상이다. 이 때문에 냄새에 관한 첫인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에 비하면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화장 등 외형적인 요소는 큰 문제가 아니다. 첫인상이 안 좋았더라도 다음번이란 찬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회사 동료든 클라이언트든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끼리는 반드시 상대의 냄새를 맡게 된다. 어떤 사람도 타인의 몸에서 나는 땀 냄새, 입 냄새, 겨드랑이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느꼈던 매력이나 호감을 단 한 번의 악취가 없애 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냄새는 무조건 씻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식생활과 일상습관에 따라, 또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냄새는 계속 달라진다. 유전자가 생성하는 체취에 평소 습관이 새로운 냄새를 더하는 것이다.
깨끗한 체취 만드는 생활습관 10

- 양치질 할 때 반드시 혓바닥을 긁어내자. 구취는 치아가 아니라 혀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나 백태 때문에 발생한다. 칫소링나 혀긁개를 활용할 것.
- 식당에서 식사한 후에는 산책을 하는 등 움직여 옷에서 밴 냄새를 빼자. 현관이나 입구에 섬유탈취제를 놓아두면 더욱 편리하다.
- 점심식사로 마늘, 파, 양파, 겨자 등이 많이 들어간 메뉴는 피하자.
- 육류와 달걀, 버텨,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군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는 않도록 한다.
-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되, 여러번 걸쳐서 마시자.
- 공복 상태에 구취가 심해진다. 입 냄새 관리를 위해서라도 끼니를 챙기자.
- 충치 등 치과 관련 질환, 축농증, 편도선염 등의 질환도 입 냄새를 일으키니 치료하자.
- 샤워시 겨드랑이, 배꼽, 가랑이, 발가락을 꼼꼼히 비누칠하여 씻어내자.
- 샤워 후에는 몸을 잘 말린 후 옷을 입자. 이때, 통풍이 잘 되는 의류를 선택할 것.
- 잠을 충분히 자자. 수면 부족 역시 체취를 강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