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Magazine - Skin & MakeUp

요즘 유행하는 맞춤형 컨투어링 Do & Don't

Maria Choe

May 10, 2016

사람의 얼굴에서 코, 이마 등 높이 솟은 부분은 더 높게 빛을 주고, 턱이나 광대 등 깎아내고 싶은 부위에 그림자를 주면 작고 오똑한 얼굴로 변신! 그러나 컨투어링 메이크업, 섣불리 따라하지 마라. 촌스러운 교포화장 피하는 컨투어링 노하우를 소개한다.

스틱 타입 조심하라

최근 로드숍과 온라인 브랜드에서 컨투어링용 스틱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이런 스틱은 스타 유튜버들처럼 컨투어링 위치를 정확하게 그린 후, 잘 펴 바르는 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스틱 제품은 뻑뻑하고 블렌딩이 쉽지 않다. 제대로 펴 바르지 않으면 얼굴에 정말 그림 그려놓은 것 같다. 피카소 그림 속 여인이 되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블렌딩하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건성과 예민성 피부는 꾸덕한 스틱보다는 묽은 리퀴드 타입이 낫다.

잘못하면 화장이 벗겨진다

- 컨투어링은 얼굴 전체에 베이스를 이미 깔아둔 다음에 하는 단계다. 브러시나 손으로 과하게 피부를 문지르면, 직전에 해놓은 베이스가 벗겨질 위험이 있다. 어디까지나 적당히! - 코를 높이겠다며 코 옆선을 너무 진하게 칠하면 화장이 어색해진다. - 블렌딩용 브러시는 모가 너무 강하지 않아야 한다. 예민한 피부는 이 역시 자극으로 받아들인다. - 너무 기름진 타입을 쓰면 화장이 금방 사라진다. 또 머리카락이 턱이나 볼에 붙을 수 있다. 얼굴 가장자리엔 되도록 파우더 타입을 쓸 것.

굵은 펄 입자는 절대 금지

- 펄 입자가 굵을 경우 모공에 끼거나 피부에서 떠 보여 부자연스럽다. - 어둡게 표현해 턱을 깎거나 코 라인을 조절하는 셰이딩 용 제품은 무조건 무펄을 써라. 펄이 들어있을 경우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은 실패!! - 하이라이팅은 미세한 펄이 조금 들어있는 제품도 OK. 이마와 코(T존), 눈 옆 가장자리(C존)에 얇게 쓱쓱 발라줄 것.

Image source : MEMEBOX

I’m Multi Stick

붉은 기를 피하라

- 붉은 기가 섞 인 갈색 제품을 피하라. 베이스 메이크업과 어우러지지 않고 떠 보인다. - 정석적인 소프트 브라운 색을 찾는 게 좋다. 셰이딩 용은 반드시 테스트할 것. - 피부 톤보다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고 반톤 정도 어둡거나 밝은 컬러를 사용해야 컨투어링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