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Magazine - Skin & MakeUp

전 세계는 지금 쿠션 대란!

JINA

May 10, 2016

2016년 봄, 뷰티 시장은 쿠션 팩트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올 초부터 MAC의 라이트풀 C 퀵 피니시 컴팩트를 필두로 입생로랑, 랑콤, 에스티로더, 로레알 파리, 슈에무라, 바비브라운, 비오템 등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앞다퉈 쿠션 팩트를 출시했기 때문. K뷰티의 열풍을 몰고 온 한국의 쿠션 팩트가 이제 전 세계 여성들의 필수 메이크업 아이템이 된 것을 해외 브랜드들도 인정한 셈이다. 환한 피부 톤에 가벼운 피부표현을 선호하는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쿠션 팩트들의 등장은 단연 시선 집중!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얼굴에 드러난 윤곽에만 하이라이트를 주어, 보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인데, 여기에 발맞춰 새로이 출시된 해외 쿠션 팩트들 또한 부드러운 질감과 촉촉한 피부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자신들만의 무기까지 내세웠으니 그야말로 제대로 된 전쟁 선포다. 에스티로더는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피니시 파우더를 동시에 바른 듯한 효과를 살렸으며, 비오템은 시원한 쿨링 효과가 돋보인다. 랑콤은 이중네트 쿠션을 선보여 기존 장미쿠션보다 흡수력과 커버력을 업그레이드 했고, 맥은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을 더해 밀착력은 물론 커버력까지 뛰어나 셀피 쿠션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슈에무라는 베어 브릭 한정판 패키지와 얼굴의 솜털까지 터치하는 브러쉬 퍼프를 선보였는데, 기존의 쿠션 퍼프처럼 두드려 바르면 뭉칠 수 있으니 얼굴을 쓰다듬듯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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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인데,
여기에 발맞춰 새로이 출시된 해외 쿠션 팩트들 또한 부드러운 질감과 촉촉한 피부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 ”
  1. Loreal Paris Cushion Lumiere by LUCENT MAGIQUE
  2. BIOTERM Aquasource Evermoist CC Care-in-Cushion
  3. Estee Lauder Double Wear Makeup to Go Liquid Compact
  4. Yves Saint Laurent Le Cushion Encre de Peau
  5. MAC Lightful C Quick Finish Compact

수분 함량이 많은 제품을 원한다면? ‘로레알 파리 루센트 매직 쿠션 루미에르’나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플럼핑 쿠션’을 추천. 강한 커버와 지속력을 원한다면?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쿠션 비비 올 데이 웨어 리퀴드 컴팩트’나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맥 라이트풀 C 퀵 피니시 컴팩트’를 추천. 물론 대부분의 쿠션 팩트들이 한 가지 기능에만 집중한 건 아니다. 수분감, 커버력, 부드러운 질감 등 고객들이 원하는 건 최대한 반영했으니.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은 국내의 쿠션 팩트들 또한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여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자, 수많은 쿠션 팩트 중 당신의 선택은?